우체국택배 방문접수 예약방법 (김장김치 택배보내기)

우체국택배 방문 접수로 김장김치 보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연히 다른것도 가능!)

지금 한창 김장철인데요. 저희는 매년 김장 김치를 할 때마다 택배로 자식들이나 친척분들에게 조금씩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김장이 집안에 큰 행사 중 하나라, 온가족이 모여 김치를 만들고 가져가곤 했는데요. 지금은 1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집까지 배달해주니 참 편리한 세상인 것 같습니다.

우체국택배로 집에서 보내기(방문접수)

1. ‘우체국’ 앱에 접속하여, 메인화면에 있는 ‘방문접수소포’를 선택합니다.


2. 택배를 ‘보내는 분’과 ‘받는 분’의 정보(이름, 주소, 전화번호)를 입력합니다.

(저희는 매년 김장 철에만 우체국 방문접수를 이용하는데, 최근 발송주소로 조회하면 1년 전 것도 조회돼서 주소를 따로 입력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3. 주소를 입력했다면, ‘희망 방문일’과 ‘예상 방문시간’, ‘보관 장소’를 입력합니다.

우체국 택배 아저씨가 우리 집에 방문하는 기준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보통 예약일의 다음날부터 방문이 가능하다고 보면 되고, 지역에 따라 새벽 7시 접수분까지는 당일 픽업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희는 금요일에 김치를 담그게 돼서 토요일에 배송 업무를 하시는지가 관건이었는데, 문의해 보니 토요일도 배송을 한다고 하셔서 접수했습니다. (무사히 토요일에 배송완료 되었어요!)


4. 보내려는 물품의 정보를 입력합니다.

‘박스 중량’과 ‘크기’를 선택하고, ‘내용품의 코드’를 선택합니다.

박스 크기와 중량은 우체국 아저씨가 수거 전에 한 번 더 체크를 하시기 때문에 정확히 모르겠다면 대략적으로만 체크해 놓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김장김치의 경우 꼭 냉장으로 체크하셔야겠죠?




5. 결제정보를 입력합니다.

방문 접수는 대부분 비대면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결제방식을 선택하게 되어있는데요.

‘사전 결제’는 사전에 미리 카드 정보를 입력해 놓는 것이고, ‘현장 결제’는 현장에서 실물 카드로 직접 결제하는 것, ‘착불’은 택배를 받는 사람이 지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비대면으로 접수할 거라 사전결제를 선택했는데요. 예약할 때 결제되는게 아니라 택배아저씨가 택배를 수거해가실 때 최종결제가 이루어집니다. 또한 사전결제는 건당 5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장김치 택배요금은 보통 8천원에서 1만원 사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6. 최종적으로 신청내역과 예상요금을 확인하고, ‘접수 신청’을 하면 접수가 완료됩니다.



김장김치 택배 포장 방법

김치는 발효식품이라 택배 이동 중에 숙성이 되어 가스나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김장 김치 택배 포장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먼저 김장용 비닐봉지 2~3겹을 겹쳐 김치를 넣은 후, 새지 않게 끈으로 꽁꽁 묶어 줍니다.

그리고 강도 높은 스티로폼이나 아이스박스에 넣어주면 되는데요. 무게가 있기 때문에 이동 중 찢어지거나 터지지 않는 박스로 포장하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아래 사진과 같이 포장해서 접수했는데요. 우체국 아저씨가 오셔서 십자(+) 모양으로 한 번 더 테이핑을 하시더라고요. 십자 테이핑도 미리 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택배 요금은 개당 9,500원씩 책정됐습니다. (택배비 1만원-사전접수 500원 할인)



오늘은 김장김치를 담아 우체국 택배로 보내보았는데요. 우체국에 갈 필요 없이 집으로 직접 와주시니 정말 편리하고 감사했습니다.

저는 우체국에 직접 가서 접수할 때도 우체국 앱에서 사전 접수를 하고 가는 편인데요.

그럼 적게나마 요금 감면(할인)도 받을 수 있고, 주소 라벨을 만들 필요가 없어 아주 편리하더라고요. 해당 내용도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