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6가지로 구분)

잘 익은 맛있는 수박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수분 함량이 굉장히 높은 과일인데요. 비타민C, 비타민A, 칼륨과, 향산화 작용을 하는 라이코펜 등의 다양한 영양소까지 풍부하여 여름철 건강 간식으로 아주 좋은 과일로 꼽힙니다.

수박이 예전에는 온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과일이었는데, 요즘에는 제철인 여름에도 가격이 3~4만원씩 하는 편인데요. 비싸진 만큼 실패 없이 잘 골라야 하는 과일이 되었습니다.

잘 익은 수박 고르는 법

적당히 잘 익은 수박이 수분도 높고 당도도 좋은데요. 잘 익은 수박을 고를 때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수박 꼭지 상태

수박의 꼭지가 마르지 않고 녹색을 띄면 신선도가 좋은 수박입니다.

또한 꼭지가 얇고 돼지 꼬리처럼 꼬아져 있다면 수박이 잘 익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꼭지가 너무 두껍다거나 솜털이 많이 나있다면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배꼽 크기 (암수 구분)

수박에도 암,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같은 수박이라도 암 수박이 당도가 높고 씨가 적으며, 껍질이 얇아 맛이 더 좋다고 합니다.

반대로 숫 수박은 껍질이 두껍고 당도가 조금 떨어진다고 합니다.

수박의 암, 수를 구별하는 방법은 바로 배꼽 크기 인데요.

배꼽이 크고 넓으면 숫 수박, 배꼽이 1cm 미만으로 아주 작으면 암 수박 입니다.

수박 모양

완전 동그랗거나 완전 길쭉한 것 보다는 약간의 타원형인 수박이 당도가 더 높을 수 있다고 합니다.

수박 줄무늬

수박의 줄무늬가 짙은 녹색으로 경계가 선명하면 좋습니다.

이는 햇볕은 골고루 받았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노란 부분이 있으면 햇볕을 잘 받지 못한 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박 소리

수박을 두드렸을 때, 묵직하면서도 경쾌한 소리가 나야 합니다.

수박이 덜 익었으면 딱딱한 소리가 나고, 수박이 너무 익었으면 둔탁한 소리가 납니다.

수박 무게

같은 키로그램(kg)의 수박이라도 무거운 것이 더 잘 익은 수박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수박 보관법

예전에는 수박을 반으로 탁 잘라 랩으로 씌어 놓고 며칠씩 숫가락으로 퍼먹곤 했는데요. 그렇게 보관했을 때는 엄청난 세균이 증식한다고 합니다.

수박을 장기간 보관해야할 경우 껍질까지 모두 벗겨 절단한 후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수박은 차가울 수록 더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