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택배 사전접수하는 방법 (예약/요금할인/주소라벨)

오늘은 ‘우체국 사전 접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체국을 방문하기 전에 인터넷이나 핸드폰으로 택배 사전접수를 해놓으면, 긴 대기시간도 줄일 수 있고 3%~15%의 요금할인도 받을 수 있는데요. 

사전 접수하는 방법도 생각보다 간편해서 저는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핸드폰(모바일) 우체국 앱에서 간편 사전 접수하는 방법과 가격, 요금 감면, 주소 라벨지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우체국 간편 사전접수하는 방법

1. ‘우체국’ 앱에 접속합니다.

메인화면 메뉴 중 ‘간편 사전접수’로 들어가, ‘창구 소포’를 선택합니다. 



2. 소포(택배)를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정보를 입력합니다. 

아래로 ‘물품정보’를 입력하는 칸이 나오는데요. 소포 요금과 취급제한 품목도 안내되어 있습니다. 

소포우편 창구접수는 익일배송익일 배송 원칙으로, 기본 4,000원부터 12,000원까지 요금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제주도 익일 배송은 6,500원부터 14,000원까지이며, 제주도는 익일 배달이 아닐 경우엔(+D) 요금이 좀 더 저렴합니다. ) 

중량은 최대 30kg 이하만 가능하며, 크기(가로, 세로, 높이의 합)는 최대 160cm 이하여야 합니다. 

‘물품정보’에 요금납부 구분으로 즉납과 착불이 있는데요.

즉납은 보내는 사람이 우체국 창구에서 선결제하는 경우, 착불은 받는 사람이 물건을 받을 때 결제하는 경우입니다. 착불요금은 500원의 수수료가 더 부과됩니다. 

박스 중량과 크기, 내용품의 카테고리를 선택합니다. 박스 중량과 크기는 우체국에서 저울로 한번 더 확인하기 때문에 확실하지 않으면 대충 비슷하게 선택해도 무방합니다. 



3. ‘발송인 알림수신 여부’를 선택하고, ‘결제정보’를 입력합니다. 

결제정보(카드)는 선택사항으로, 사이트에 입력하지 않고 우체국에 가서 실물 카드로 결제해도 됩니다. 

‘소포 요금 감면(할인율)’도 안내되어 있는데요. 

요금 즉납으로 1~2개일 때는 3%, 3개 이상은 5%, 10개 이상은 10%, 50개 이상은 15%의 할인율이 적용됩니다. 

택배를 많이 부칠수록 할인율이 최대 15%까지 커지기 때문에, 택배업을 하시는 분들에겐 사전접수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봅니다. 

앞서 입력한 사전접수 내역을 확인 후, ‘접수 신청’을 하면 온라인 사전 접수는 완료됩니다. 



4. 이제 우체국을 방문할 일만 남았는데요.

우체국 창구에서 택배 박스와 함께 접수번호나 핸드폰 번호를 직원에게 말해주면 바로 택배 접수가 완료됩니다. 

저는 사전 접수할 때 무게 3kg, 크기 80cm로 선택했는데, 우체국에서 재보니 무게 4444g(4.444kg), 크기 97cm가 나와 4,500원의 요금이 나왔고요. 여기서 사전접수 3% 감면을 받아 140원을 할인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 할인보다 택배 라벨지를 붙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좋았는데요.

창구에서 접수할 때는 용지에 주소를 직접 적어 박스 상단에 붙여야 하지만, 사전접수는 입력된 정보로 택배 라벨 스티커가 출력되기 때문에 우체국 직원이나 이용자 모두 훨씬 더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핸드폰(모바일)으로 우체국 창구 사전접수를 하고 요금 할인을 받아보았는데요. 

우체국 기사님이 직접 집으로 방문해서 택배(소포)를 수거해가는, 방문접수 방법과 가격도 이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